주일 강론 with Fr.율
By Fr.율
Categories: Religion & Spirituality
주일에 들은 말씀을 한 주 내내 곁에 두려는 작은 시도입니다. 천주교 사제 율 신부가 주일 미사 복음 말씀으로 전하는 가톨릭 강론을 올립니다. 미사에 함께하지 못한 분, 해외살이로 말씀 듣기가 쉽지 않은 분, 병상에 누워 참례가 어려운 분, 한 번 더 듣고 싶은 분을 위한 채널입니다. 출퇴근길에, 걸으며, 설거지하며, 잠들기 전에 들으셔도 좋습니다. 말씀은 원래 길 위에서 잘 들렸으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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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cent episodes
- [모든 성인 대축일]도망친 사람도 성인이 될 수 있을까요?
“아직 때가 아니다. 치명하고 와라.” 병으로 쓰러졌다 깨어난 젊은 신부님이 하늘 문 앞에서 들었다는 말입니다. 한국 전쟁 때, 송화 본당 서기창 프란치스코 신부님은 신자들을 산으로 피신시키고 홀로 남으셨어요. 그 마지막 모습을 본 형제님은, 신부님을 지키지 못했다는 마음으로 70년을 사셨습니다.“행복하여라, 슬퍼하는 사람들!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.” (마태 5,4)이번 주 강론 핵심은 ‘축일 없는 성인’입니다. 모든 성인 대축일에 교회가 함께 기억하는 이들입니다.강론 전체는 팟캐스트에서 들으실 수…
- [test] 차오르고 있는 시간, 침묵
보이지 않을 뿐이지 침묵은 무언가 차오르고 있는 시간이라는 거예요.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없다는 뜻은 아니었던 겁니다.
- [연중30주일] 사랑했는데, 왜 사랑으로 닿지 않았을까?
“둘째도 이와 같다. ‘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.’는 것이다.” (마태 22,39)자식을 위해 밤낮없이 애쓴 부모가 얼마나 많아요. 그런데 다 큰 자녀가 그 시간을 상처로 기억하기도 하죠. 한쪽은 사랑을 주었다고 믿고, 다른 쪽은 상처를 받았다고 느끼는 거예요.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죠. 둘 다 아픈 겁니다.이번 주 강론 핵심 개념은 ‘관심’입니다. 정신분석학자 에리히 프롬의 책 ‘사랑의 기술’ 참조했습니.다
- [전교주일&세례식] 왜 여전히 충분하다고 느끼지 못하는걸까?
“보라,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.” (마태 28,20)가보르 마테는 사람들에게 되묻습니다. 내일 쓰러져 말도 못 하고,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해 줄 수 없게 되면, 그때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말하겠느냐고. 아무도 그렇게 말할 사람은 없었다고 해요. 그런데 그 말을, 우리는 나 자신에게 날마다 하고 있다는 거예요.이번 주 강론 핵심 개념은 ‘나는 충분한가’라는 물음입니다. 심리학자 피터 레빈이 의사 가보르 마테에게 털어놓은 고백에서 빌려 왔습니다.+ 세례 기념 대환장 감사기도 그레고리안 포함되어 있습니다.
- [연중28주일] 거절하지 못한 "예"가 점점 쌓이면, 누가 대신 "아니오"라고 말하고야 말까요?
“내가 잔칫상을 이미 차렸소.” (마태 22,4)무리한 부탁 앞에서, 이미 벅찬 하루를 살아냈는데 그 위에 또 얹히는 일 앞에서, 속으로는 “이건 못 하겠는데” 싶으면서도, 입으로는 “예, 괜찮아요” 합니다. 그런데 삼켜버린 “아니요”는 사라지지 않습니다. 내가 말하지 않으면, 몸이 대신 말하니까요.이번 주 강론 핵심 개념은 ‘말하지 못한 아니요’입니다. 의사 가보르 마테의 책 ‘몸이 아니라고 말할 때’를 참조했습니다.
- [군인주일 특별판] 꽃을 피우는 사목이 아니라면?
안양에서 올라온 박건희 바오로 신부님의 군인주일 맞이 특별 강론!생기 넘치는 젊은 군인의 목소리로 전하는 살아있는 군인의 강론!많은 청취 부탁 드립니다.
- [Test, 연중 27주간 화요일] 왜 나는 쉬지 못할까? 사랑 받을 자격에 대하여
시험 음성 업로드 중입니다. 하나 둘 셋-
- [연중27주일 가해] 아픈 과거는 꼭 잊어야 할까?
누구에게나 지우고 싶은 시간이 있습니다. 실패했던 해, 식구들 앞에서도 꺼내지 않는 이야기. 없었던 일처럼 덮어 두고 살지만, 조심할수록 마음 한쪽은 오히려 더 무거워 집니다."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,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." (마태 21,42)일어난 일은 바꿀 수 없어도, 그 일이 내 삶의 어디에 놓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내가 버린 시간을 버리지 않으신 하느님을 함께 묵상합니다.이사 5,1-7 / 필리 4,6-9 / 마태 21,33-43
- [Test, 10월 성모신심]
기다림
- [Test 복음 포함ver, 연중 26주간 금요일]
Test 녹음입니다. 복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- [Test, 연중 26주간 목요일]
26주간 목요일 평일 강론 Test 업로드입니다
- [연중26주일,가] 진짜 죄가 있는 죄책감일까?
연중 제26주일 가해 강론제1독서 에제 18,25-28 / 제2독서 필리 2,1-11 / 복음 마태 21,28-32내가 나로 살지 못할 때, 왜 죄책감을 느끼는걸까?#주일강론 #가톨릭 #천주교 #복음묵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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